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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인범, 러시아측 서류 안 와서 유로파 예선 못 뛰어
뉴시스
입력
2022-08-04 14:54
2022년 8월 4일 14시 5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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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올림피아코스에 입단한 축구 국가대표 미드필더 황인범의 데뷔전이 러시아 측의 늦은 일처리 때문에 미뤄졌다.
그리스 매체 ‘가제타 그리스’는 “황인범이 5일(한국시간) 열리는 슬로반 브라티슬라바(슬로바키아)와 2022~20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3차예선에 출전하지 못한다”고 4일 보도했다.
명단에도 들지 못한다. 컨디션 난조나 부상 때문이 아니다. 전 소속팀 루빈 카잔이 있는 러시아축구협회의 늦은 일처리가 원인이다.
‘가제타 그리스’는 “러시아 측에서 황인범 이적과 관련해 필요한 서류를 아직 보내지 않았다. 아직 올림피아코스 유니폼을 입고 뛸 수 있는 자격이 안 된다”고 설명했다.
황인범은 지난달 FC서울을 떠나 올림피아코스에 이적했다.
러시아의 우크라니아 침공 영향을 받았다. 원래 루빈 카잔에서 뛰던 황인범은 올해 초 러시아 침공으로 인해 특별 규정을 적용받았다. 국제축구연맹(FIFA)이 러시아 리그에서 뛰는 외국인선수들의 피해를 지원하기 위해 자유로운 이적을 한시적으로 허용했다.
서울과 계약을 맺은 황인범은 지난달 계약을 연장했지만 올림피아코스의 러브콜을 받고 이적했다. 유럽 구단으로 이적할 기회가 있을 경우, 조건 없이 떠나기로 서울과 약속했다.
새로운 출발을 기대했던 황인범은 일단 행정적인 문제 때문에 예열한 상태로 시간을 더 보내게 됐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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