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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김하성 결장, 사구 여파?…SD 감독 “몸 상태 괜찮아”
뉴시스
업데이트
2022-06-17 15:15
2022년 6월 17일 15시 15분
입력
2022-06-17 15:14
2022년 6월 17일 15시 1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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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27·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17일(한국시간) 시카고 컵스전 결장이 전날 사구 여파는 아닌 것으로 보인다.
샌디에이고는 17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의 리글리필드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MLB) 컵스와의 경기에서 6-4로 승리했다. 컵스와의 원정 4연전을 모두 승리로 장식한 샌디에이고는 41승 24패를 기록해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1위로 올라섰다.
전날 컵스전에서 시즌 2호 3루타와 볼넷 1개, 몸에 맞는 공 2개로 4차례 타석 모두 출루했던 김하성은 이날 경기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고, 경기 내내 벤치를 지켰다.
샌디에이고 지역지 샌디에이고 유니온-트리뷴은 이날 “김하성이 최근 13경기에 모두 유격수로 선발 출전했지만, 이날은 세르히오 알칸타라가 그의 자리를 대신했다”고 전했다.
전날 두 차례나 상대 투수의 투구에 맞은 김하성의 몸 상태에 대한 우려도 나왔다.
김하성은 4회초 컵스 선발 케일럽 킬리안의 투구에, 6회초 알렉 밀스의 공에 연달아 팔꿈치를 맞았다.
이와 관련해 라이언 플래허티 샌디에이고 감독대행은 “김하성의 몸 상태는 괜찮다”고 밝혔다.
샌디에이고는 11일 콜로라도 로키스전을 시작으로 27일 필라델피아 필리스전까지 휴식일 없이 연전을 치른다. 이에 김하성에 휴식을 부여한 것을 분석된다.
한편 컵스와의 원정 4연전을 마친 샌디에이고는 18~20일 콜로라도와 원정 3연전에 나선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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