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간판타자 강백호, 이르면 이달 말 1군 복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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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년 5월 18일 16시 3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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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위즈 강백호. KT 위즈 제공
KT 위즈 강백호. KT 위즈 제공

KT 위즈의 간판타자 강백호(23)가 이르면 이달 안에 돌아올 것으로 보인다.

이강철 KT 감독은 18일 수원 KT 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 트윈스전을 앞두고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다음주 검진을 받고 결과가 좋게 나오면 곧장 기술훈련에 들어간다”면서 복귀를 시사했다.

강백호는 KT를 대표하는 타자다. 지난해에도 0.347의 타율에 16홈런 102타점으로 맹활약하며 팀의 페넌트레이스, 한국시리즈 통합 우승을 이끌었다.

하지만 올 시즌을 앞두고 오른쪽 새끼 발가락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하며 한 달 넘게 자리를 비우고 있다.

이강철 감독은 “오늘 (강백호와) 이야기했는데 본인이 이달 말에 돌아올 수 있을 것 같다고 했다”면서 “만약에 돌아오게 되면 뛰는 걸 자제시켜야 하는만큼 지명타자로 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이 감독은 강백호의 복귀를 서두르진 않는다는 계획이다. 그는 “어차피 출발이 늦어진만큼 급하게 돌아오려고 하지는 말라고 이야기했다”면서 “쉰 게 아깝지 않나”라고 말했다.

(수원=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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