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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딩크, 3년 만에 방한할까…“긍정적 분위기 속 일정 조율 중”
뉴스1
업데이트
2022-04-19 14:06
2022년 4월 19일 14시 06분
입력
2022-04-19 14:05
2022년 4월 19일 14시 0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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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스 히딩크 전 한국축구대표팀 감독. /뉴스1 © News1
2002년 한국을 월드컵 4강으로 이끌며 ‘국민 영웅’이 된 거스 히딩크(76) 감독이 3년 만에 한국을 찾을 예정이다.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19일 뉴스1과 통화에서 “2002년 한일 월드컵 개최 20주년을 맞이해 6월에 다양한 일정을 계획하고 있다. 이에 맞춰 히딩크 감독을 초청했고, 일정을 조율 중”이라며 “현재까지 긍정적인 분위기에서 대화가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다.
히딩크 감독의 방한이 성사되면 지난 2019년 이후 3년 만이다. 3년 전에는 개인 일정을 위해 한국을 찾은 바 있다.
히딩크 감독은 지난 2001년 한국 축구대표팀의 지휘봉을 잡으면서 특별한 인연을 맺었다. 히딩크 감독의 지도 아래 한국 대표팀은 4강 진출이라는 이정표를 세웠고 그는 국민들의 많은 사랑을 받으며 ‘명예 한국인’이 되기도 했다.
한일 월드컵이 끝난 뒤에도 박지성과 이영표 등 제자들을 PSV에인트호번(네덜란드)로 데려가는 등 남다른 애정을 과시했다.
히딩크 감독은 호주 국가대표, 러시아 국가대표, 첼시 등의 지휘봉을 잡으면서도 ‘히딩크 드림필드’를 개장하는 등 한국 축구와의 인연을 이어갔다. 2005년에는 대한축구협회 명예의 전당에 헌액됐고, 2011년에는 한국 대표팀 명예감독으로 선임되기도 했다.
또한 지난 2104년에는 K리그 올스타전에서 ‘팀 박지성’의 지휘봉을 잡아 축구 팬들에게 즐거움을 주기도 했다.
지난 2018년 중국 U-21 대표팀에 부임, 1년도 버티지 못하고 경질됐던 히딩크 감독은 2020년에는 북중미 대륙에 위치한 퀴라소 대표팀의 지휘봉을 잡았다. 약 1년 동안 퀴라소를 지도했던 히딩크 감독은 지난해 9월 지도자 은퇴를 공식적으로 선언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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