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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연승 도전’ SSG 김원형 감독 “욕심 없으면 거짓말”
뉴시스
업데이트
2022-04-13 18:10
2022년 4월 13일 18시 10분
입력
2022-04-13 18:09
2022년 4월 13일 18시 0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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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랜더스가 역대 KBO리그 개막 최다 연승 타이 기록에 도전한다.
SSG는 13일 잠실구장에서 LG 트윈스와 맞붙는다. 시즌 10번째 경기이자 개막 10연승 도전 경기다.
SSG는 지난 2일 NC 다이노스와 개막전을 시작으로 전날(12일) LG전까지 9경기에서 모두 승리를 쓸어담았다. 전신 SK 와이번스 시절에도 개막 3연승이 최다 기록이었는데 이를 뛰어 넘은 건 물론 이제는 KBO리그 새 역사까지 노리고 있다.
이날 SSG가 LG를 꺾고 개막 10연승을 달성하면 2003년 삼성 라이온즈가 기록한 역대 최다 기록과 타이가 된다.
경기를 앞두고 만난 김원형 SSG 감독은 “연승에 대한 욕심이 없다면 거짓말”이라면서 “팀 분위기가 좋다보니 승리를 하면 더 좋지 않을까. 경기 결과가 좋은 쪽으로 갔으면 좋겠다”고 10연승에 대한 의욕을 드러냈다.
기록을 노리는 SSG를 상대로 만나게 된 LG 트윈스의 류지현 감독은 “우리보다 SSG가 더 부담될 것 같다”고 했지만 김원형 감독은 “기록에 대한 도전은 크게 생각하지 않고 있다”며 여유를 보였다.
이어 “매 경기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지금 분위기가 좋다보니 승리하면 좋겠지만 페넌트레이스 초반이기 때문에 오늘 경기만 신경쓰겠다”고 강조하면서 “(연승 부담에 대한 말을)지금 들으니 부담된다. (인터뷰실에)들어오기 전까지는 신경을 안 썼다”며 웃음을 보였다.
9연승을 질주 중인 SSG는 약점을 찾기 힘들다. 타율(0.269), 홈런(8개), 평균자책점(1.87) 모두 1위를 지키며 완벽한 투타 밸런스를 자랑하고 있다.
김 감독은 “선발 투수들이 자기 역할을 너무나 잘해주고 있어 원동력이 되는 것 같다. 타자들도 전체적으로 컨디션이 좋아서 투수들이 힘들 때 다득점을 내고 있다. 그런 것들이 좋은 타이밍으로 잘 맞아가고 있다”고 짚었다.
한편, 이날 주전 3루수 최정은 전날 몸에 맞은 공 여파로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김 감독은 “병원 진료 결과는 타박상인데 경기는 안 될 것 같다. 대타도 쉽지 않다. 마지막 상황에서 대수비 정도는 가능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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