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축구 최종 퇴출, 월드컵 예선전 출전 금지 확정

  • 뉴시스
  • 입력 2022년 3월 19일 15시 4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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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중재재판소(CAS)가 이번에도 국제축구연맹(FIFA)의 손을 들어줬다. 이에 따라 러시아는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유럽지역 플레이오프에서 최종 퇴출됐다.

CAS는 19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러시아 축구의 퇴출 내용을 담고 있는 FIFA 결정을 중지시켜달라는 러시아축구협회의 항소를 기각했다고 밝혔다.

앞서 CAS는 러시아 대표팀 및 클럽팀의 유럽지역 내 정규경기 출전을 금지한 유럽축구연맹(UEFA)의 결정에 대해서도 손을 들어줬다.

이번 CAS의 결정으로 러시아 축구는 세계 축구계에서 최종 퇴출됐다. 러시아는 UEFA와 FIFA가 결정을 번복하거나 징계를 풀지 않는 한 당분간 국제 무대에서 볼 수 없게 됐다.

러시아가 카타르 월드컵 유럽지역 예선 플레이오프를 치를 수 없게 됨에 따라 폴란드는 부전승으로 플레이오프 결승에 오르게 됐다. 폴란드는 스웨덴과 체코의 승자와 카타르 월드컵 본선 티켓을 놓고 다툰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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