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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진영, 14라운드 연속 60대 타수 기록…신기록 달성 눈앞
뉴스1
업데이트
2022-03-05 20:26
2022년 3월 5일 20시 26분
입력
2022-03-05 17:47
2022년 3월 5일 17시 4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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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 고진영(솔레어)이 14라운드 연속 60대 타수를 기록,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타이기록을 세웠다.
고진영은 5일(한국시간) 싱가포르 센토사 골프클럽 뉴 탄종 코스(파72·6749야드)에서 열린 LPGA 투어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총상금 170만달러) 3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하나를 더해 3언더파 69타를 쳤다.
3일동안 합계 11언더파 205타를 기록한 고진영은 전인지(KB금융그룹)에 1타 뒤진 공동 2위에 자리했다.
특히 이날 69타를 적어낸 고진영은 14라운드 연속 60대 타수 기록을 이어갔다.
종전 기록은 14라운드 연속 60대 타수로 2005년 아니카 소렌스탐(스웨덴)과 2017년 유소연(메디힐)이 보유하고 있다.
고진영은 지난해 7∼10월까지 이들 기록과 타이를 이뤘지만 지난해 10월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71타를 기록하며 신기록 달성에 실패한 바 있다.
1년도 채 되지 않아 다시 기회를 잡은 고진영이 최종 라운드에서도 60대 타수를 기록하면 연속 라운드 60대 타수 부문 신기록을 달성하게 된다.
또한 고진영은 29라운드 연속 언더파 기록을 달성하며 해당 부문에서도 LPGA 투어 최장 기록과 타이를 이뤘다.
경기 후 고진영은 “사실 우승보다 지금 그것에 더 관심있다”며 “작년에 기록을 깰 뻔 했는데 아쉽게 못 깼다. 그래서 이번주에 더 집중할 수 있도록 동기부여가 된다”고 말했다.
그는 “캐디가 ‘욕심내는 것은 당연하다’며 자기가 잃었던 책에서 나왔던 좋은 말들을 계속 해줬다”며 “이 상황에서 누구나 그럴 수 있다고 인정하니 조금 더 플레이하기 편했다. 덕분에 후반에 더 잘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고진영은 “내일 퍼팅을 2개 정도 적게 한다면 5~6언더파를 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최대한 많은 버디 찬스를 만들고 열심히 해보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이날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잡아낸 전인지가 중간 합계 12언더파 204타를 기록, 단독 선두로 라운드를 마쳤다.
전인지는 2018년 10월 KEB하나은행 챔피언십 이후 약 3년 5개월 만에 우승에 도전한다.
이정은6(대방건설)도 7타를 줄이면서 중간 합계 11언더파 205타를 적어내 우승 경쟁에 합류했다.
이 밖에 2015년과 2017년 이 대회 우승자인 박인비(KB금융그룹)는 공동 24위(4언더파 212타)에 자리했다.
‘디펜딩 챔피언’ 김효주(롯데)는 유소연, 리디아 고(뉴질랜드) 등과 공동 33위(2언더파 214타)에 이름을 올렸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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