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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과 11연속 버디’ 타이거 우즈, 10개월만의 복귀전서 준우승
뉴스1
업데이트
2021-12-20 10:00
2021년 12월 20일 10시 00분
입력
2021-12-20 08:03
2021년 12월 20일 08시 0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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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46·미국)가 부활을 알렸다.
우즈는 2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리츠 칼턴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챔피언스 투어 이벤트 대회 PNC 챔피언십(총 상금 108만5000달러) 최종 라운드에서 아들 찰리(12)와 15언더파 57타를 합작했다.
이틀 동안 25언더파 119타를 적어낸 ‘팀 우즈’는 준우승을 차지했다. 우승컵은 팀 우즈를 2타 차로 제친 존 댈리(미국) 부자(父子)에게 돌아갔다.
2인 1조 팀 대항전으로 열린 이번 대회는 둘이 친 볼 가운데 더 좋은 지점에서 다음 샷을 하는 스크램블 방식으로 열렸다.
팀 우즈는 이날 버디 13개와 이글 1개를 잡았다. 특히 7번홀부터 17번홀까지 11연속 버디를 뽑기도 했다.
아들 찰리와 함께 나선 우즈는 이틀 동안 전 세계 골프 팬들로부터 많은 박수를 받았다.
지난 2월 교통사고를 당해 다리를 심하게 다친 우즈는 당초 필드 복귀는 물론 걷는 것조차 불투명했다. 하지만 꾸준히 재활에 몰두한 결과 10개월 만에 다시 필드를 밟았다.
물론 사고 이전의 모습은 아니었다. 100% 몸 상태는 아니었으나 날카로운 아이언 샷과 쇼트 게임을 선보였다. 전날(19일)엔 320야드에 달하는 장타도 날렸다.
존 댈리와 아들 존 댈리 주니어는 이날 15언더파 57타를 쳐 최종합계 27언더파 117타로 우승했다. 117타는 대회 최소타 기록이다.
지난해 우승했던 저스틴 토마스(미국)와 아버지 마이크 토마스는 공동 3위(24언더파 120타)에 올랐다.
유일한 여성 참가자인 넬리 코다(미국)는 테니스 선수 출신 아버지 페트르 코다와 함께 12위(17언더파 127타)에 자리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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