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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스포츠

새내기 정윤주 20점… 흥국생명 “6연패 끝”

입력 2021-12-02 03:00업데이트 2021-12-02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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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 최다득점에 공격성공률 52%
페퍼저축 꺾고 새 집 첫승 이끌어
겁없는 18세 흥국생명 신인 레프트 정윤주(왼쪽)가 1일 2021∼2022 V리그 여자부 경기에서 페퍼저축은행 블로킹 벽을 뚫는 스파이크를 날리고 있다. 정윤주는 이날 20점을 올리면서 팀의 6연패 탈출을 도왔다. KOVO 제공
신인 정윤주(18·레프트)가 흥국생명의 6연패 탈출을 이끌었다.

흥국생명은 1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도드람 V리그 안방경기에서 페퍼저축은행을 3-1(26-24, 25-18, 23-25, 25-14)로 물리쳤다. 이날 승리는 새 안방구장에서 기록한 첫 승리이기도 하다. 반면 이번 시즌부터 V리그 무대에 뛰어든 페퍼저축은행은 창단 후 최다인 6연패의 늪에 빠지게 됐다.

대구여고 졸업을 앞두고 있는 정윤주는 이날 상대 타깃이 되어 팀에서 가장 많은(27개) 상대 서브를 받아야 했다. 그러나 이에 아랑곳하지 않고 데뷔 후 최다인 20점(공격 성공률 51.6%)을 올리며 팀 승리에 앞장섰다. 외국인 선수 캣벨(28)이 32점으로 득점 자체는 더 많았지만 공격 성공률은 43.5%로 정윤주에게 뒤졌다.

박미희 흥국생명 감독은 “정윤주가 점프력이 타고난 데다 볼 다루는 능력도 점점 발전하고 있다”면서 “리듬감도 좋아 리시브 실력이 조금만 더 올라온다면 제1 레프트로 성장할 수 있을 걸로 기대한다. 성장통을 앓더라도 앞으로 계속 기회를 줄 생각”이라고 말했다.

우리카드, 삼성화재에 재역전패


남자부 우리카드는 같은 날 서울 장충 안방경기에서 삼성화재에 2-3(21-25, 25-21, 25-16, 23-15, 14-16)으로 재역전패하면서 3연패에 빠졌다.

황규인 기자 kin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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