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피겨 ‘간판’ 차준환, 그랑프리 쇼트프로그램 3위

뉴스1 입력 2021-11-06 09:13수정 2021-11-06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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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남자 피겨스케이팅 ‘간판’ 차준환(고려대)이 올 시즌 첫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시니어 그랑프리 무대에서 순조롭게 출발했다.

차준환은 6일(한국시간) 이탈리아 토리노에서 열린 2021-22 ISU 피겨 시니어 그랑프리 3차 대회 남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기술점수(TES) 52.38점과 예술점수(PCS) 43.18점을 받아 총 95.56점으로 3위에 올랐다. 이번 대회에는 총 12명이 출전했다.

자신의 쇼트 최고점인 97.33점에는 모자라지만 무난한 연기를 펼쳤다.

시즌 첫 출전임에도 차준환은 크게 긴장하지 않은 표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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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 점프 과제인 쿼드러플 살코를 클리어한 그는 수행점수(GOE) 3.46점을 받았다.

이어 트리플 러츠-트리플 루프 콤비네이션 점프를 깔끔하게 처리하며 GOE 1.94점을 더했고 플라잉 카멜 스핀에서 레벨 4를 받으며 순항했다.

마지막 점프인 트리플 악셀에서는 착지에서 주춤하며 GOE 0.34점이 깎였지만 나머지 연기는 잘 마무리 지었다.

경기 후 차준환은 ISU와의 인터뷰를 통해 “오늘 내 연기에 정말 만족한다”며 “아시안 오픈에서는 실수가 있었지만 프로그램을 보완하고 구성 요소를 개선했다. 오늘 프로그램에 만족한다”고 말했다.

남자 쇼트프로그램에서는 중국의 진보양이 총 97.89점으로 1위에 올랐다. 이어 이탈리아의 다니엘 그라슬이 95.67점으로 그 뒤를 따랐다.

차준환은 7일 열리는 남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을 통해 우승에 도전한다.

이날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 출전한 임은수(신현고)는 점프 실수 등으로 주춤하며 6위(67.03점)에 자리했다.

그는 TES 35.72점, PCS 32.31점, 감점 1점을 받으며 12명 중 중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임은수는 트리플 플립 점프 동작에서 넘어지면서 GOE가 2.65점이 깎이는 등 고전했다.

함께 출전한 김예림(수리고)도 총 62.78점으로 7위에 위치했다. 여자부 프리스케이팅도 7일 진행된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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