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험 많은 감독 원해”…샌디에이고 차기 사령탑 선임 조건

뉴스1 입력 2021-10-12 15:52수정 2021-10-12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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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신임 감독 선임 최우선 조건은 ‘풍부한 경험’이다.

2020시즌 종료 후 적극적인 투자로 슈퍼스타들을 영입한 샌디에이고는 올해 강력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우승 후보로 꼽혔지만, 성적은 기대이하였다.

정규시즌 79승83패에 그친 샌디에이고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LA 다저스에 밀려 서부지구 3위에 그쳐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했다.

시즌 종료 후 샌디에이고는 계약기간이 1년 남은 제이스 팅글러 감독을 경질하며 체질 개선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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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 시즌 샌디에이고의 선결 과제는 신임 감독 임명이다. 샌디에이고는 새 사령탑의 선임 기준으로 경험을 꼽은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샌디에이고는 감독 경력이 없는 지도자에게 지휘봉을 맡겼는데, 샌디에이고 수뇌부는 감독들의 경험 부족이 성적 부진의 요인이라고 판단한 것으로 풀이된다.

벌써부터 론 워싱턴 전 텍사스 레인저스 감독과 뉴욕 양키스와 계약이 만료된 애런 분 감독 등이 샌디에이고 신임 사령탑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미국 매체 디 애슬래틱 칼럼니스트 짐 보우든은 ‘A.J. 프렐라 단장이 검토해야하는 12명의 감독 후보’라는 제목의 칼럼을 통해 샌디에이고 신임 감독 후보군을 정리했다.

12명의 후보군엔 워싱턴, 브루스 보치, 벅 쇼월터, 마이크 소시아 등 경험이 풍부한 베테랑 감독이 포함돼 있다.

특히 보치 감독은 샌디에이고가 마지막으로 월드시리즈에 진출한 1998년 지휘봉을 잡았다. 1995년부터 12시즌 동안 샌디에이고 감독직을 역임했고, 2007년부터 13시즌 동안 샌프란시스코 감독으로 지내며 3번의 월드시리즈 우승을 이끈 명장이다.

이 밖에도 최우수 감독상 3회에 빛나는 쇼월터 감독과 2002년 LA 에인절스를 이끌고 월드시리즈를 제패한 소시아 감독도 샌디에이고의 신임 감독 선임 조건에 부합한다.

올 시즌 77세의 토니 라 루사 감독이 이끄는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72세의 더스틴 베이커 감독이 이끄는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모두 지구 우승을 차지하며 포스트시즌에 진출한 것도 경험이 풍부한 감독들의 저력을 보여주는 좋은 예다.

이 밖에도 보우든은 에두아르도 페레스, 조지 롬바드, 조 에스파다, 카를로스 멘도사, A.J 앨리스, 루이스 로하스 등을 샌디에이고 신임 감독 후보군에 넣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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