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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하위 한화, 대구 삼성전 징크스 못 깨고 시즌 70패째
뉴스1
입력
2021-09-30 22:14
2021년 9월 30일 22시 1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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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를로스 수베로 한화 이글스 감독. 뉴스1 © News1
프로야구 최하위 한화 이글스가 대구 징크스를 깨지 못하고 70번째 패배를 당했다.
한화는 30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원정경기에서 삼성 라이온즈에 2-6으로 패했다.
한화의 유일한 10승 투수인 닉 킹험이 나섰으나 김상수와 오재일에게 홈런을 맞는 등 5이닝 4실점으로 무너졌다. 한화 타선도 2-3으로 뒤진 5회초 1사 1, 3루 찬스를 살리지 못하는 등 전체적으로 답답했다.
이날 패배로 한화는 123경기 만에 시즌 70패(44승9무)를 기록했으며 승률은 0.386으로 떨어졌다. 또한 올해 대구 원정경기에서 최근 5연패 포함, 1승6패로 부진을 끊어내지 못했다.
초반 주도권은 한화가 잡았다. 2회초 노시환의 2루타와 에르난 페레즈의 안타가 터지며 선취점을 뽑았다. 이어 이성곤의 안타로 무사 1, 3루를 만든 뒤 장운호가 병살타를 쳤지만, 3루 주자 페레즈가 홈을 터치했다.
하지만 한화의 2점차 리드는 곧바로 사라졌다. 삼성은 2회말 2사에서 오선진이 10구 접전 끝에 볼넷으로 출루했고, 김상수가 킹험의 직구를 때려 동점 홈런을 쏘아 올렸다.
기세를 높인 삼성은 3회말 역전에 성공했다. 선두 타자 구자욱이 안타로 출루했고, 킹험의 보크로 2루에 안착했다. 오재일이 외야 좌중간으로 타구를 날려 구자욱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끌려가던 한화는 5회초 절호의 기회를 잡았다. 5회초 1사에서 이원석의 3루타와 정은원의 볼넷으로 1, 3루가 됐다. 하지만 최재훈이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고 하주석도 2루수 땅볼로 아웃됐다.
한화는 오히려 5회말 킹험이 오재일에게 홈런을 맞으면서 추가 실점, 맥이 빠졌고 7회말에도 2점을 내주며 완패했다.
삼성은 이날 승리로 65승8무50패를 거두고 2위 자리를 수성했다. 삼성 선발 투수 데이비드 뷰캐넌은 7이닝 6피안타 2볼넷 6탈삼진 2실점 호투로 시즌 13승을 기록하며 원태인, 백정현(이상 삼성), 에릭 요키시(키움 히어로즈)과 함께 다승 공동 선두가 됐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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