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정규시즌 종료까지 9일…가을의 잔치에 초대될 한국 선수들은

뉴스1 입력 2021-09-25 05:11수정 2021-09-25 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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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메이저리그 정규 시즌도 이제 9일 밖에 남지 않았다. 포스트시즌 진출 가능성이 남아있는 팀들은 가을 잔치에 초대받기 위해 마지막 스퍼트를 준비하고 있다.

25일(이하 한국시간) 기준 메이저리그 팀들은 많게는 11경기, 적게는 9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10월4일에는 정규리그 모든 일정이 마무리된다.

거의 막바지에 이르렀으나 포스트시즌 대진표는 아직 완성되지 않았다. 총 6개의 지구에서 우승을 확정한 팀은 시카고 화이트삭스(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 단 1팀 뿐이다.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지은 팀도 화이트삭스를 포함해 5개 밖에 되지 않는다.

이번 가을야구에 초대될 코리안 메이저리거들의 희비도 남은 9일 사이 갈리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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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까지 가을야구 진출을 확정한 한국 선수는 탬파베이 레이스의 최지만(30) 뿐이다. 올해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박효준(25)의 소속팀 피츠버그 파이리츠는 이미 포스트시즌 진출이 좌절된 상태다. 다른 선수들은 아직 가능성이 남아 있다.

◇ 최지만 PS 진출 이미 확정…김광현도 유력

탬파베이 최지만은 유일하게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한 코리안 메이저리거다. 소속팀 탬파베이가 아직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우승을 확정하진 못했다. 하지만 94승59패로 아메리칸리그 전체 1위를 질주하며 가을야구 출전권은 확보했다. 3시즌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

최지만은 올해 부상에 시달리기도 했지만 75경기에서 타율 0.237 10홈런 42타점의 성적을 올렸다. 건강하면 팀의 중심타선에서 뛰며 1루수로 활약 중이다. 지난해 월드시리즈 무대에 서고, 가을야구에서 뛰어난 수비력으로 주목을 받았던 좋은 기억도 있다.

김광현(33)의 소속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83승69패)는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 2위 자리를 노린다. 시즌 막바지 12연승을 질주 중인 세인트루이스는 어느덧 와일드카드 2위까지 치고 올라왔다. 3위 필라델피아 필리스(79승74패)와 승차가 4.5경기여서 가을야구 진출 가능성이 높다.

메이저리그에서 2번째 시즌을 보낸 김광현은 올해 선발과 불펜을 오가며 25경기(21경기 선발)에서 6승7패 1세이브 평균자책점 3.56의 성적을 올렸다. 부상 등 어려움도 있었지만 최근 팀 연승 중 불펜에서 좋은 투구를 보여주기도 했다. 24일에는 9경기 만에 마운드에 올라 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고 코칭 스태프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가을야구 줄타는 류현진…희박해진 김하성

토론토 블루제이스 이적 후 화려했던 첫 시즌을 보낸 류현진(34·토론토 블루제이스)의 2번째 시즌은 기복이 심했다. 에이스로 기대를 모았던 류현진이나 13승9패 평균자책점 4.34로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다. 부상으로 단 1경기 출전에 그쳤던 2016년을 제외하면 류현진이 빅리그에서 4점대 평균자책점을 기록한 것은 이번 시즌이 처음이다.

단축 시즌으로 치러진 2020년 8번 시드로 포스트시즌에 진출했던 토론토는 현재 86승67패로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 3위다. 2위 뉴욕 양키스(86승67패)와는 단 1경기 차에 불과하다. 아직 포기하기는 이르지만 장담할 상황도 아니다.

토론토가 와일드카드 2위를 차지하기 위하서는 뒷심이 필요해졌다. 특히 29일부터 시작되는 양키스와의 3연전은 놓칠 수 없는 승부다. 이때 목부상에서 돌아올 류현진의 활약도 꼭 필요하다.

올해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서 메이저리그에 도전장을 던진 김하성(26)은 주전 경쟁에서 밀리며 힘든 한 해를 보냈다. 수비에서는 인정 받았지만 공격에서의 부진이 아쉬웠다. 김하성은 110경기에서 타율 0.206 7홈런 31타점의 성적을 올렸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전력을 대폭 강화한 샌디에이고지만 포스트시즌 진출 전망은 낮다. 현재 샌디에이고는 77승75패로 와일드카드 5위다. 10경기를 남겨둔 가운데 2위 세인트루이스와 승차는 6경기, 희망은 남아 있지만 쉽지 않은 도전이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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