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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LG-키움, 정찬헌·서건창 1대1 맞트레이드 단행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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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27 16:24
2021년 7월 27일 16시 24분
입력
2021-07-27 16:24
2021년 7월 27일 16시 2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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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SSG 랜더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에서 1회말 투아웃 2,3루 상황 SSG 서건창이 2타점 안타를 치고 1루 베이스로 향하고 있다. 2021.7.7/뉴스1 © News1
프로야구 LG 트윈스와 키움 히어로즈가 1대1 트레이드를 실시했다.
LG와 키움은 27일 투수 정찬헌과 내야수 서건창을 맞트레이드 했다고 발표했다.
서건창은 통산 1067경기 출전해 타율 0.306 35홈런 727득점 437타점 212도루를 기록했다.
특히 2012년에는 타율 0.266, 115안타, 39도루를 기록하며 신인왕을 수상했고 2014년에는 단일 시즌 최다 안타 기록을 달성하며 타율 1위(0.370), 최다안타 1위(201안타), 득점 1위(135득점)로 리그 MVP를 수상했다.
2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1 프로야구 신한은행 SOL KBL리그’ kt wiz와 LG 트윈스의 경기에서 1회초 LG 선발 정찬헌이 역투하고 있다. 2021.6.2/뉴스1 © News1
정찬헌은 광주제일고를 졸업한 후 2008년 신인드래프트 2차 1라운드(전체 1번)에서 LG에 지명 받았다.
입단 첫 해부터 1군 무대에서 뛸 만큼 투수로서 자질을 인정받았다. 정찬헌은 마운드에서 강한 집념과 안정된 제구력을 바탕으로 KBO리그 통산 11시즌 동안 358경기에 등판, 40승 44패, 28홀드 46세이브 평균자책점 4.80을 기록했다.
고형욱 키움 단장은 “선발과 중간, 마무리까지 모든 역할을 두루 경험해 본 베테랑 투수를 영입하게 돼 기쁘다. 후반기 팀 선발진의 한 축을 맡아 활약을 펼쳐주길 기대한다. 구단도 정찬헌이 팀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차명석 LG 단장은 “서건창은 리그 정상급의 2루수로서 공수주에서 팀의 전력 상승을 통해 이번 시즌 윈나우를 추구하는 팀의 목표 달성에 크게 기여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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