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양학선, 9년 만에 메달 꿈 접어…신재환은 도마 1위로 결선

뉴스1 입력 2021-07-24 22:54수정 2021-07-24 2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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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마의 신’ 양학선(29·수원시청)이 9년 만에 올림픽 금메달 꿈을 사실상 접게 됐다. 반면 신재환(23·제천시청)은 2020 도쿄 올림픽 도마 예선 1위로 결선에 오르며 메달 가능성을 키웠다.

양학선은 24일 일본 도쿄 아리아케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도쿄 올림픽 남자 기계체조 단체전 예선 도마에서 1·2차 시기 평균 14.366점을 획득해 9위를 기록, 상위 8명에게 주어지는 결선 진출 티켓을 놓쳤다.

기계체조 단체전 예선은 개인 종목별 결선 진출자 8명을 결정한다. 양학선은 예비 후보 1순위 자격으로 결선 출전자 중 결장자가 발생할 경우 대신 뛸 수 있지만, 현실적으로 출전 가능성은 높지 않다.

2012년 런던 대회에서 도마 1위를 차지, 한국 체조 사상 첫 금메달리스트가 됐던 양학선은 부상으로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대회에 불참했으며 이번 도쿄 대회에 가까스로 출전 자격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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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학선은 1차 시기에서 난도 5.6점짜리 쓰카하라 트리플 기술을 시도해 14.866점을 받았다.

그러나 2차 시기에서 난도 6.0점짜리 양1 기술을 펼쳤으나 착지에 실패, 수행 점수 7.9666점에 0.1점을 감점 받아 13.866점에 그쳤고 결국 결선 진출권을 놓쳤다.

반면 ‘비밀병기’로 꼽힌 신재환은 예선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1차 시기에서 난도 6.0점짜리 요네쿠라 기술을 펼쳐 15.100점을 얻은 신재환은 2차 시기에서 난도 5.6점짜리 여2 기술로 14.633점을 기록했다.

이로써 1·2차 시기 평균 14.866점을 따낸 신재환은 결선 진출에 성공, 첫 올림픽 메달에 도전한다.

류성현(19·한국체대)과 김한솔(26·서울시청)은 마루운동에서 각각 3위(15.066점)와 5위(14.866점)에 오르며 결선 무대를 밟게 됐다. 하지만 이준호(26·전북도청)는 종목별 결선 진출에 실패했다.

한편 한국은 기계체조 단체전 예선에서 244.794점으로 참가 12개 팀 중 11위를 기록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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