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나 감독 “한국, 스피드 뛰어나…올림픽에서 잘할 것”

뉴시스 입력 2021-06-12 21:41수정 2021-06-12 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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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올림픽축구대표팀, 가나와 평가전서 3-1 승리
15일 한 차례 더 평가전
2020 도쿄올림픽을 앞두고 최종엔트리 18명 옥석 가리기를 진행 중인 김학범호가 아프리카 가나와 평가전에서 수적 열세를 극복하고 승리를 거뒀다.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 축구대표팀이 12일 오후 7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가나 24세 이하(U-24) 대표팀과의 평가전에서 이상민(이랜드), 이승모(포항), 조규성(김천)의 릴레이골을 앞세워 3-1로 승리했다.

김학범호는 다음달 도쿄올림픽을 앞두고 최종엔트리 구성을 위해 제주도 전지훈련과 평가전을 병행하고 있다.

가나의 사무엘 카와시 파빈 감독은 “한국은 좋은 팀이다. 스피드를 바탕으로 모든 상황에서 공격적인 득점력이 있다”며 “스트라이커(조규성)뿐 아니라 윙어와 주장 완장을 찬 수비수(이상민)이 돋보였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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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특히 주장이 공을 소유하면서 잘했다. 올림픽 본선에서도 잘할 것이다”고 호평했다.

김학범호 입장에선 변수도 있었다. 전반 39분 김진야(서울)가 거친 플레이로 퇴장, 수적 열세에 몰렸다.

노련한 운영으로 승리를 챙겼으나 전 선수를 점검하려고 했던 코칭스태프의 계획에는 차질이 생겼다. 긍정적으로 보면 본선에서 있을 수 있는 수적 열세 상황을 사전에 경험한 것이다.

파빈 감독은 “우리는 팀을 만드는 과정이다. 할수록 경기력이 올라올 것이다”고 했다.

가나는 한국에 오기 전에 일본을 들렀다. 지난 5일 일본 올림픽축구대표팀과 평가전에서 0-6으로 크게 졌다.

일본 입국 과정에서 선수 1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아 격리됐고, 어수선한 상황에서 완패를 당했다. 일본은 와일드카드(25세 이상) 3명이 모두 나서는 등 최정예로 맞섰다.

가나는 도쿄올림픽 아프리카 지역예선에서 4위를 기록해 3위까지 주어지는 본선 진출권을 따지 못했다.

한국과 가나는 15일 같은 장소에서 한 차례 더 붙는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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