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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스포츠

‘도루왕’ 타이틀은 누구에게?… 김혜성-박해민 2파전

입력 2021-06-09 15:28업데이트 2021-06-09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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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 2회말 2사 상황 키움 김혜성이 헛스윙을 하고 있다. 2021.6.6/뉴스1
팀마다 50경기 이상씩을 치르면서 프로야구 타이틀 경쟁도 본격화되고 있다. 도루왕 레이스에서는 키움 김혜성(22)과 삼성 박해민(31)의 대결이 뜨겁다.

질과 양에서 모두 앞서 있는 건 김혜성이다. 8일 현재 김혜성은 22개의 도루를 성공하며 박해민(19개)과 3개 차이로 이 부문 선두를 달리고 있다. 23번 도루를 시도해 22차례 성공하면서 성공률(95.7%)에서도 박해민(79.2%)에 앞서 있다. 개막 후 20연속 도루 성공으로 지난해 김하성(현 샌디에이고)이 세웠던 개막 후 21연속 도루 신기록에 근접했다. 이달 1일 롯데 경기에서 첫 도루 실패가 나왔다. 겨울 동안 순발력 운동에 집중하면서 스타트가 좋아졌다는 설명이다. 김혜성은 팀에서 유일하게 그린라이트를 받고 있다.

삼성 라이온즈 박해민. 2021.4.21/뉴스1 © News1
4월 도루 5개에 그쳤던 박해민은 5월 들어서만 12개를 성공하며 김혜성을 바짝 추격하고 있다. 4일 키움과의 경기에서 통산 12번째 300도루 고지를 넘었다. 이미 2015~2018년 4시즌 연속 도루왕에 오른 박해민이 올해 타이틀을 되찾으면 ‘원조 대도’ 김일권에 이어 역대 두 번째 도루왕 5회 수상자가 된다. 지난해 단 1개 차이로 KT 심우준(35개)에 타이틀을 내줬던 아쉬움을 되풀이하지 않겠다는 각오다.

강홍구 기자 windup@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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