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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랜드, 4강 2연패 뒤 2연승…KCC에 21점 차 완승
뉴시스
업데이트
2021-04-27 21:03
2021년 4월 27일 21시 03분
입력
2021-04-27 21:01
2021년 4월 27일 21시 0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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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9일 오후 7시 전주서 PO 5차전
전자랜드 0% 기적 도전...1, 2차전 연패 뒤 챔프전 오른 팀 없어
송교창 복귀전서 14점 3리바운드 분투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의 ‘라스트 댄스’는 끝나지 않았다.
전자랜드는 27일 인천삼산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4강 PO(5전3선승제) 4차전에서 94-73으로 승리했다.
원정 1, 2차전을 모두 졌던 전자랜드는 지난 25일 홈에서 열린 3차전에서 역대 PO 최다 점수 차(45점)로 승리하며 분위기를 반전시킨 데 이어 4차전까지 내리 잡으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로써 전자랜드는 2018~2019시즌에 이어 2회 연속 챔프전 진출 가능성이 높였다. 전자랜드는 2018~2019시즌 창단 이후 처음으로 챔피언결정전에 나섰고, 2019~2020시즌 PO는 코로나19 여파로 열리지 않았다.
역대 5전3선승제로 열린 4강 PO에서 1, 2차전을 내리 패한 뒤 챔피언결정전에 오른 팀은 없었다. 전자랜드가 5차전을 이기면, 0% 기적이 일어난다.
챔프전 진출팀을 가릴 양 팀의 마지막 5차전은 오는 29일 오후 7시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전자랜드는 김낙현(25점 7어시스트), 조나단 모트리(14점 8리바운드)로 팀 승리에 앞장섰다. 또 차바위가 3점슛 4개를 포함 17점 9리바운드로 펄펄 날았다.
2020~2021시즌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 송교창의 결장에서 1, 2차전을 모두 이겼던 KCC는 적지에서 열린 3차전을 내준 데 이어 4차전까지 무너졌다.
발가락을 다쳐 3차전까지 결장했던 송교창이 처음 엔트리에 포함돼 17분33초를 뛰며 14점 3리바운드를 올렸지만, 팀 패배를 막기엔 부족했다.
라건아는 이날 11점에 그치며 모트리와의 자존심 대결에서 또 고개를 숙였다.
3차전을 크게 이겼던 전자랜드가 경기 초반을 주도했지만, KCC도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전자랜드가 1쿼터 23-21로 근소하게 앞서갔지만, KCC가 2쿼터 추격에 나서며 쫓고 쫓기는 흐름이 이어졌다.
전자랜드는 모트리가 13점으로 골밑을 장악하고, 김낙현이 3점슛 2개를 포함 외곽을 책임지며 리드를 가져갔다.
KCC는 부상에서 돌아온 송교창이 12점으로 기대 이상의 활약을 펼쳤으나, 라건아가 7점에 묶이면서 전자랜드와의 점수 차를 좁히지 못했다. 전반은 전자랜드가 49-42로 앞선 채 마무리됐다.
3쿼터 전자랜드가 더 달아나기 시작했다. KCC가 초반 4분가량 침묵한 사이 전자랜드가 김낙현의 3점슛 포함 11점을 몰아넣었다. 또 차바위가 3점슛 두 방으로 20점까지 점수 차를 벌렸다.
KCC는 송교창을 교체로 투입하며 추격의 불씨를 살리려 했지만, 턴오버가 속출하며 무너졌다.
마지막 4쿼터에도 흐름은 바뀌지 않았다. 21점 앞선 채 4쿼터에 들어간 전자랜드는 KCC가 2점으로 따라오면, 3점으로 달아났다. 결국 남은 시간 여유있게 리드를 지키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반면 제대로 된 반격조차 하지 못한 KCC는 막판에 주축 선수들을 빼며 패배를 인정했다.
[인천=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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