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NL 신인왕 후보 5위…15홈런 예상” MLB닷컴

  • 뉴시스
  • 입력 2021년 3월 25일 19시 4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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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공식홈페이지가 김하성(26·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을 신인왕 후보로 언급했다.

MLB닷컴은 25일(한국시간) 2021시즌 양대 리그 신인왕 후보를 선정했다. 아메리칸리그와 내셔널리그에서 각각 5명의 선수가 이름을 올린 가운데 김하성은 내셔널리그 신인왕 후보 다섯 번째에 자리했다.

매체는 “어느 타순에 배치될지는 정확히 알수 없지만, 김하성은 타석 기회를 얻을 것”이라며 “그는 파워가 있고, 스트라이크존을 공략할 수 있다. 도루 능력도 있으며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하성은 타율 0.275, 출루율 0.350, 장타율 0.450을 작성하며 15홈런을 칠 것이다. 홈런과 비슷한 수의 도루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해까지 KBO리그에서 뛰던 김하성은 샌디에이고와 4+1년 최대 3900만 달러의 계약을 맺고 메이저리그 도전에 나섰다.

시범경기에서는 15경기 타율 0.143(35타수 5안타)로 타격에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현지에서는 여전히 김하성에 대한 높은 기대치를 갖고 있는 것으로 풀이할 수 있다.

MLB닷컴은 내셔널리그 신인왕 후보 1순위로 키브라이언 헤이즈(피츠버그 파이어리츠)를 꼽았다. 지난해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헤이즈는 24경기에서 타율 0.376, 5홈런 11타점을 수확했다.

아메리칸리그에서는 랜디 아로자레나(탬파베이 레이스)가 신인왕 후보 1순위로 선정됐다. 아로자레나는 지난해 포스트시즌에서 10개의 아치를 그려 단일 포스트시즌 최다 홈런 신기록을 세웠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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