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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경, 손가락 부상 경미…PO 3차전 선발 출전
뉴시스
업데이트
2021-03-24 18:23
2021년 3월 24일 18시 23분
입력
2021-03-24 18:22
2021년 3월 24일 18시 2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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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흥국생명의 주포 김연경이 플레이오프 3차전에 선발 출격한다.
김연경은 24일 오후 7시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리는 흥국생명과의 ‘도드람 2002~2021 V-리그’ 여자부 플레이오프(3전 2선승제)에 선발출전한다.
김연경은 흥국생명에 없어서는 안될 선수다. 이재영과 이다영이 전력에서 빠진 가운데 김연경이 흥국생명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더욱 커졌다.
흥국생명은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김연경의 맹활약을 앞세워 승리했지만, 2차전 1, 2세트에서 김연경이 난조를 보이자 해법을 찾지 못했다. 흥국생명은 결국 2차전을 내주고 3차전을 준비하고 있다.
김연경은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손가락을 다쳤다. 기업은행 센터 김희진의 공격을 막다가 오른 엄지를 다쳤다.
구단에서는 부상을 걱정하기도 했지만, 김연경은 3차전을 앞두고 훈련을 무사히 마쳤다. 경기에 나서는 건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흥국생명 박미희 감독은 “통증은 있지만, 오늘 선발로 나온다”고 말했다.
김연경은 경기의 중요성을 감안해 뛸 수 있다는 의사를 내비쳤다.
[인천=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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