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프 결정전 우승으로 보답할것”
신인상 강유림-지도상 위성우


박지수는 25일 서울 63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0∼2021시즌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시상식에서 최우수선수(MVP)상을 받았다. 기자단 투표(유효 108표)에서 76표를 얻어 정규리그 우승팀인 우리은행의 김소니아(24표)를 제쳤다. 박지수는 KB스타즈가 통합 우승을 차지한 2018∼2019시즌에 이어 두 번째로 MVP 영예를 안았다. 정규리그 준우승팀에서 MVP가 나온 것은 2011∼2012시즌 당시 KDB생명의 신정자(은퇴)에 이어 두 번째다.
박지수는 MVP 외에도 득점상(22.3점), 블록상(2.5개), 리바운드상(15.2개), 2점 야투상(58.3%)과 팀 공헌도 1위(1361.7점)에게 주는 윤덕주상, 베스트5 등을 휩쓸었다. WKBL(여자농구연맹) 역사상 한 시즌에 7개 부문 상을 탄 건 박지수가 처음이다. 종전 기록은 역시 박지수가 갖고 있던 2018∼2019시즌 6개 부문 상 수상이다. 박지수는 “사실 MVP가 굉장히 욕심이 났는데 우승을 못 해 기대를 안 하고 있었다. 챔피언결정전 우승을 해서 MVP상이 빛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지도상은 우리은행 부임 후 8번째 정규리그 우승을 이끈 위성우 감독이 차지했다. 신인상은 하나원큐의 강유림이 받았다.
유재영 기자 elegant@donga.com기자페이지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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