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 “축구인생 걸겠다”… 성폭력 의혹 직접 부인

김동욱 기자 입력 2021-02-26 03:00수정 2021-02-26 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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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와 무관… 좌시 않고 강경 대응”
“제보자들이 되레 가해자” 주장도
“제 축구 인생을 걸고 말씀드립니다. 고통받는 가족들을 위해 필요한 모든 것을 동원해 강경하게 대응하기로 했습니다.”

축구 스타 기성용(32·FC서울·사진)이 자신을 겨냥했던 초등학교 시절 ‘성폭력 의혹’에 대해 직접적인 반박에 나섰다. 기성용은 25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계정을 통해 “결코 그러한 일이 없었다”며 관련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전날 법무법인 현의 박지훈 변호사를 통해 전직 축구 선수 A, B 씨가 최근 수도권 모 명문구단에 입단한 국가대표 출신 스타 선수 등 2명에게 초등학교 축구부 생활 도중 성폭력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가해 선수로 기성용이 지목됐고, 기성용의 매니지먼트사인 C2글로벌은 관련 사실을 부인했다.

기성용은 “사실이 아니기에 문제될 것이 없다고 생각했지만 축구 인생과 가족들의 삶까지도 위협하는 심각한 사안임을 깨달았다. 좌시하지 않고 적극적으로 대응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악의적인 댓글을 단 모든 사람에게도 법적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한편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한 A, B 씨가 오히려 가해자였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올라온 게시글에 따르면 A, B 씨는 2004년 중학교 3학년 시절 후배들에게 강압적인 성적 행위를 저지르다 적발돼 숙소에서 쫓겨나고 예정된 고등학교 진학마저 취소됐다며 가해자가 피해자인 척하고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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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욱 기자 creating@donga.com
#기성용#축구인생#성폭력#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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