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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폭’ 인정 이재영·이다영, 11일 경기 안 뛴다
동아닷컴
업데이트
2021-02-10 21:05
2021년 2월 10일 21시 05분
입력
2021-02-10 21:01
2021년 2월 10일 21시 01분
박태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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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폭력을 인정하고 사과한 배구선수 이재영 이다영이 당분간 경기에 나서지 않을 전망이다.
흥국생명은 11일 김천실내체육관에서 한국도로공사와 경기를 갖는데, 이재영과 이다영은 이 경기에 결장한다.
흥국생명 선수단은 10일 김천으로 이동했다.
흥국생명 관계자는 “이재영과 이다영은 선수단과 동행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애재영과 이다영은 이날 공식 사과를 했지만 두 사람이 언제 코트에 다시 설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최고의 배구 스타였던 이들을 향한 팬들의 시선이 싸늘해진 분위기다.
이재영은 이날 공개한 사과문에서 “철 없던 지난날 저질렀던 무책임한 행동 때문에 많은 분께 상처를 드렸다”며 “잘못된 언행으로 고통의 시간을 보낸 분들에게 대단히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이다영 역시 “과거에 있던 일들에 대해 뒤늦게 심각성을 인지하고 이렇게 자필로 전한다”며 “피해자 분들께서 양해해주신다면 직접 찾아뵙고 사과드리겠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깊은 죄책감을 가지고 자숙하고 반성하는 모습 보이겠다. 죄송하다”고 밝혔다.
구단도 입장문을 통해 “소속 선수의 학교폭력과 관련해 팬 여러분들에게 실망을 드려 죄송하다”고 밝혔다.
앞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현직 배구선수 학폭 피해자들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는 폭행과 정신적 학대 등 이들에게 학창시절 당했던 학교 폭력에 대해 폭로했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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