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비수도권 아파트 1순위 청약이 모두 미달한 반면 서울은 세 자릿수 경쟁률을 유지하며 지역 간 큰 격차를 이어갔다. 전국 1순위 청약 경쟁률은 7개월째 6 대 1 수준에 머물렀다.
19일 분양평가 전문회사 리얼하우스에 따르면 5월 전국 1순위 평균 청약 경쟁률 6.31 대 1로 집계됐다. 전국 경쟁률은 지난해 5월 14.8 대 1에서 같은 해 7월(9.08 대 1) 한 자릿수로 내렸고, 11월부터 7개월째 6 대 1 수준에 머물고 있다. 이는 비수도권 청약 부진이 전국 평균을 끌어내린 영향으로 풀이된다. 지난달 비수도권에 분양한 8개 단지 모두 1순위 마감을 하지 못했다.
지역별로 경기의 1순위 경쟁률이 2.55 대 1로 4월(3.06대 1)보다 낮아졌고, 광주 0.18 대 1, 제주 0.27 대 1 등은 장기간 미달을 이어가는 추세다. 반면 서울은 지난달 1순위 경쟁률이 153 대 1로 전월(137.19 대 1)보다 오히려 상승했다. 전국 평균 6.31 대 1의 24.3배 수준이다.
김선아 리얼하우스 분양분석팀장은 “실수요마저 서울과 수도권 선호 단지에 집중되고 있는 만큼 지방 분양시장의 침체와 미분양 적체는 단기간에 해소되기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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