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닷컴 “능력 증명한 류현진, 내년 사이영상 수상 가능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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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년 11월 18일 15시 0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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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이 14일(한국시간) 뉴욕 버팔로 샬렌필드에서 열린 2020 메이저리그 뉴욕 메츠와의 경기에서 힘차게 공을 던지고 있다. © AFP=뉴스1
류현진이 14일(한국시간) 뉴욕 버팔로 샬렌필드에서 열린 2020 메이저리그 뉴욕 메츠와의 경기에서 힘차게 공을 던지고 있다. © AFP=뉴스1
메이저리그 홈페이지 MLB닷컴이 올해 성공적인 시즌을 보낸 류현진(33·토론토 블루제이스)이 2021년에도 선전할 것으로 전망했다.

MLB닷컴은 18일(한국시간) 메이저리그 30개 구단에서 개인상 수상에 도전할 수 있는 선수를 팀마다 1명씩 뽑았다.

토론토 블루제이스에서는 류현진이 2020시즌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에 도전할 수 있다고 점쳤다.

매체는 “류현진은 토론토에서 첫 시즌을 완벽하게 보냈다”면서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 투표에서 셰인 비버(클리블랜드), 마에다 겐타(미네소타)에 이어 3위에 올랐다. 평균자책점이 2.69로 준수했다”고 전했다.

지난해까지 LA 다저스에서 뛰었던 류현진은 2021시즌을 앞두고 4년 8000만달러에 토론토와 FA계약을 맺었다.

내셔널리그보다 타격이 강한 아메리칸 동부지구로 이적했지만 류현진은 선전했다.

올해 12경기에서 67이닝에 나와 5승2패, 평균자책점 2.69로 1선발 역할을 완벽하게 수행했다.

MLB닷컴은 “류현진은 젊은 선수들이 많은 토론토에서 많은 승리 기회를 안기며 발전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높게 평가했다.

매체는 “류현진은 지난 2시즌 동안 사이영상 투표에서 2위(다저스)와 3위를 했다”면서 “그가 건강하게 30차례 선발을 소화한다면 사이영상도 멀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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