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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위 싸움 키 쥔 한화 “최선을 다해야죠”
뉴시스
업데이트
2020-10-28 18:03
2020년 10월 28일 18시 03분
입력
2020-10-28 18:02
2020년 10월 28일 18시 0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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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시즌이 막바지를 향해가고 있지만 플레이오프 직행 티켓이 걸린 2위 싸움은 계속된다. 공교롭게도 중심에는 모두 한화 이글스가 있다.
한화는 28일 잠실구장에서 2020 신한은행 쏠 KBO리그 LG 트윈스전을 치른다.
전날 5위 두산 베어스를 상대한 한화는 이날 LG와 마지막 맞대결을 가진 뒤 29일과 30일 KT 위즈와의 안방 2연전을 끝으로 시즌을 모두 마친다.
두산과 LG, KT 모두 좀 더 유리한 위치에서 가을야구를 시작하기 위해 1승이 시급한 상황.
이미 최하위가 확정된 한화이지만 괜한 오해를 살 수도 있기에 제법 신경이 쓰인다.
LG전을 앞두고 만난 최원호 한화 감독대행은 ‘눈치가 보일 것 같다’라는 질문에 “그러게요”라면서 미소를 지었다.
일찌감치 내년 시즌 준비에 돌입한 한화는 유망주들과 나이 많은 선수들을 적절히 조합해 잔여 시즌을 치르는 중이다.
이번 주에도 기조는 바뀌지 않는다. 최 감독대행은 “젊은 선수들이 나가서 경험을 좀 쌓아야 하고, 우리는 그 선수들을 관찰해야 한다”면서 “ 그렇다고 베테랑 아예 안 내보낼 수도 없다. 선수 활용폭을 넓게 가져가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내년도 있으니 선수들이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스태프와 팬들에게 보여줘야 한다. 성의 없는 플레이하면 본인에게 마이너스”라고 강조했다.
남은 경기 결과가 전혀 의미 없는 것은 아니다. 잔여 3경기를 모두 패하면 한화는 1999년 쌍방울 레이더스(28승7무97패), 2002년 롯데 자이언츠(35승1무97패)와 더불어 역대 최다패 팀으로 이름을 올리게 된다.
최 감독대행은 “불명예스러운 기록의 중심에 있다는 건 좋지 않은 일”이라면서 “내 역할을 다른 감독님이 오셨을 때 평가지표를 만드는 것이다. 부담은 되지만 선수들을 폭넓게 활용 중이다. 그렇다고 지는 경기를 하겠다는 것은 아니다”고 강조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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