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 몬스터’ 류현진, 포수 대니 잰슨과 다시 호흡…3승 재도전

  • 뉴스1
  • 입력 2020년 8월 29일 06시 5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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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3·토론토 블루제이스)가 포수 대니 잰슨과 호흡을 맞춰 시즌 3승에 재도전한다.

류현진은 29일 오전 7시37분(이하 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버펄로의 샬렌필드에서 열리는 2020 메이저리그 볼티모어 오리올스전 선발 등판한다.

류현진은 당초 28일 보스턴 레드삭스전에 선발 등판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토론토와 보스턴의 경기는 최근 벌어진 흑인 인종차별에 대한 항의 차원에서 연기됐고, 류현진의 등판도 하루 밀렸다.

류현진은 이미 이번 시즌 볼티모어와 한 차례 맞대결을 펼친 바 있다. 지난 18일 볼티모어 원정에서 류현진은 6이닝 4피안타 3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 시즌 2승째를 따냈다.

토론토는 이날 캐번 비지오(2루수)-랜달 그리척(중견수)-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1루수)-테오스카 에르난데스(우익수)-루어데스 구리엘 주니어(좌익수)-로우디 텔레스(지명타자)-트래비스 쇼(3루수)-대니 잰슨(포수)-조 패닉(유격수) 순으로 볼티모어를 상대한다.

류현진과 잰슨은 올해 6번째로 호흡을 맞춘다. 지난 23일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경기에서는 리즈 맥과이어와 배터리를 이뤘지만 호흡이 좋지 않았다.

한편 볼티모어는 핸서 알베르토(3루수)-앤서니 산탄데르(우익수)-호세 이글레시아스(지명타자)-레나토 누네스(1루수)-페드로 세베리노(포수)-라이언 마운트캐슬(좌익수)-팻 발라이카(2루수)-앤드류 벨라스케스(유격수)-세드릭 멀린스(중견수) 순으로 라인업을 꾸렸다. 선발투수는 존 민스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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