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소속팀 발렌시아 선수 1명 코로나19 확진

  • 뉴시스
  • 입력 2020년 8월 27일 10시 11분


"방역 수칙 지키며 프리시즌 계속 이어갈 것"

이강인(19)의 소속팀인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발렌시아 1군 선수단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

발렌시아는 26일(현지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최근 시행한 코로나19 진단 검사에서 프리시즌 1군 훈련에 참여한 선수 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라고 전했다.

확진 선수 및 밀접 접촉자는 현재 자가 격리된 상태다.

발렌시아는 앞서 지난 3월 전체 선수단의 약 35%가 코로나19에 집단 감염된 바 있다.

새 시즌을 앞두고 진행 중인 프리시즌 기간에도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다.

지난 10일 코로나19 진단 검사에서 2명이 양성 반응을 보인 데 이어 이번에도 1명이 추가 발생했다.

발렌시아는 “방역 수칙을 지키면서 프리시즌 일정을 계속 이어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발렌시아는 확진자 발생에도 이날 훈련을 예정대로 진행했다.

최근 무릎 부상을 입었다가 회복한 이강인도 복귀해 동료들과 팀 훈련을 소화했다.

한편 발렌시아는 28일(비야레알), 29일(레반테) 두 차례 프리시즌 연습 경기를 치른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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