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바닥 부상’ NC 나성범, 수비 훈련 시작…“타격은 아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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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년 7월 14일 17시 5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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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다이노스 나성범. 2020.6.16 © News1
NC 다이노스 나성범. 2020.6.16 © News1
이동욱 NC 다이노스 감독은 14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를 앞두고 취재진과 만나 나성범의 상태에 대해 “조금 회복된 것 같다. 정상적으로 수비 연습은 진행했다”고 밝혔다.

나성범은 최근 손바닥 염증 진단을 받고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중심 타선에서 뛰며 타율 0.311 15홈런 48타점을 올린 나성범의 이탈이기에 NC에게는 타격이 컸다.

수비 훈련은 시작했지만 아직 복귀 시점은 불투명하다. 이 감독은 “오늘 배트를 잡지는 않았다. 내일 정도 배트를 잡고 타격도 체크해봐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NC는 주전 포수 양의지에게도 휴식을 준다. 3번타자에는 권희동, 4번타자는 알테어가 출전한다.

알테어는 올해 57경기에서 타율 0.308 16홈런 55타점으로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하위 타순에서 더 좋은 생산력을 보여온 알테어지만 이날은 양의지의 빈자리를 채우기 위해 4번에 배치됐다. 알테어는 올해 7번에서 타율 0.383(47타수 18안타) 6홈런 20타점, 4번에서 타율 0.257(35타수 9안타) 1홈런 5타점을 기록했다.

이 감독은 “알테어는 타순에 상관 없다고 한다. 알테어를 4번이나 7·8번으로 정하고 가지 않겠다”면서도 “알테어는 중심타순에 들어와줘야 하는 선수”라고 말했다.

(고척=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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