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소’ 황희찬, 이번에는 아스널 오바메양 대체자 후보

  • 뉴시스
  • 입력 2020년 6월 17일 19시 0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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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라이프치히에 이어 EPL 아스널과도 연결

오스트리아 프로축구 분데스리가에서 활약 중인 ‘황소’ 황희찬(24·잘츠부르크)이 이번에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아스널을 떠날 것으로 예상되는 피에르 오바메양(31)의 대체자로 거론됐다.

영국 매체 90min은 17일(한국시간) 아스널과 1년 계약 기간이 남은 오바메양을 대신할 공격수 중 한 명으로 황희찬을 포함했다.

2018년 아스널 유니폼을 입은 오바메양은 내년 계약이 만료된다. 재계약을 미루고 있는 그는 바르셀로나(스페인), AC밀란(이탈리아) 등과 연결되고 있다.

이 매체는 “황희찬은 잘츠부르크 간판 공격수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좋은 활약을 보였다. 그는 아스널에 좋은 대안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황희찬은 이번 시즌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에서 9골 9도움을 기록 중이다. 모든 대회를 통틀어 14골 16도움이다.

잘츠부르크와 재계약을 거부한 황희찬은 올여름 유럽 빅리그 입성이 유력하다.

최근에는 첼시행을 앞둔 독일 국가대표 공격수 티모 베르너를 대신해 독일 분데스리가 신흥 강호 라이프치히로 갈 거란 이적설 제기되기도 했다.

한편 90min은 황희찬 외에도 에딘손 카바니(파리생제르맹), 드리스 메르텐스, 아르카디우스 밀리크(이상 나폴리), 조슈아 킹(본머스) 등을 오바메양 대체자로 언급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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