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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안병준 꽁꽁 묶은 제주, 수원FC 꺾고 3연승 신바람
뉴시스
업데이트
2020-06-13 18:46
2020년 6월 13일 18시 46분
입력
2020-06-13 18:46
2020년 6월 13일 18시 4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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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욱 헤딩 결승골…득점 1위 수원FC 안병준 침묵
프로축구 K리그2(2부리그) 제주 유나이티드가 득점 1위 안병준(수원FC)을 꽁꽁 묶고 3연승을 달렸다.
제주는 13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0 6라운드 홈경기에서 전반 14분에 터진 김영욱의 결승골로 수원FC에 1-0으로 승리했다.
지난 부천FC와 연고지더비에서 첫 승을 신고한 제주는 안산 그리너스, 수원FC를 연파하고 3연승을 기록했다. 승점 10점으로 3위에 올라섰다.
반면 수원은 개막 후 6골로 득점 선두를 달리던 안병준의 침묵 속에 2연패를 당해 4위(승점9)로 밀려났다.
안병준과 최근 3경기 연속골 주민규의 골잡이 대결로 관심을 모은 경기에서 승부를 가른 건 김영욱이었다.
전반 14분 정우재의 크로스를 김영욱이 헤딩으로 연결해 득점에 성공했다.
이번 시즌 전남 드래곤즈에서 제주로 이적한 김영욱의 시즌 첫 골이다.
다급해진 수원FC는 후반에 다닐로 이지훈, 송수영을 연속 교체 투입하며 반격에 나섰지만 끝내 제주의 골문을 여는데 실패했다.
안병준도 3차례 슈팅을 시도했지만 상대 골문으로 향한 유효슈팅은 없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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