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개막을 확정한 한국 프로야구에 대해 관심을 쏟아내고 있는 가운데 특히 김하성(키움)을 주목했다.
미국 CBS스포츠는 22일(한국시간) “5월5일 개막하는 KBO리그의 모든 것”이라는 제목의 기사로 오는 5월5일 정규시즌 개막을 확정한 한국 프로야구 전반에 대해 조명하는 기사를 올렸다.
이 매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메이저리그와 일본 프로야구(NPB)의 개막이 미뤄지고 있는 가운데 KBO리그가 훌륭한 대안이 될 것”이라며 소개를 시작했다.
이어 KBO리그의 구단별 연고지, 포스트시즌 방식 등에 대해 설명하면서 “메이저리그 진출 가능성이 높은, 장래성 있는 선수는 김하성”이라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김하성은 아직 25세가 되지 않은 젊은 나이로 (지난 시즌) 타율 0.307, 출루율 0.389, 장타율 0.491, 19홈런, 33도루를 기록했다. 다가올 겨울, 포스팅시스템을 통해 메이저리그 도전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김하성은 이번 시즌을 정상적으로 마칠 경우, 포스팅시스템을 통해 메이저리그에 도전할 수 있다. 스스로도 빅리그 진출 의지를 숨기지 않고 있는 상황. 다만 이후 한 시즌을 더 소화해 FA 자격을 행사한 뒤 메이저리그 진출에 나설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
한편, CBS스포츠는 KBO리그 최고의 선수로 양의지(NC), 양현종(KIA)을 꼽으며 두 선수의 기록을 상세하게 소개했다. 또 “지난 시즌 KBO리그에서 승리기여도 6을 넘긴 선수는 양의지 외에 3명이 더 있다”며 “김하성과 이번에 메이저리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계약한 김광현, 최정(SK)이 그 주인공”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몇 년 KBO리그에서 압도적 기량을 과시한 팀은 디펜딩챔피언 두산 베어스이며 “KIA 타이거즈는 역대 11차례 우승을 차지해 한국의 뉴욕 양키스와 같은 팀 ”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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