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비, 세계랭킹 11위로 한 계단 상승…10위 이정은6 턱밑 추격

  • 뉴스1
  • 입력 2020년 3월 3일 07시 4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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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비. (Golf Australia 제공)
박인비. (Golf Australia 제공)
‘골프 여제’ 박인비(32·KB금융그룹)가 세계랭킹 11위로 한 계단 상승하며 2020 도쿄올림픽 출전권 경쟁에 불을 붙였다.

박인비는 2일(현지시간) 발표된 여자 골프 세계랭킹에서 랭킹포인트 4.33점을 기록, 지난 주 12위에서 11위로 한 계단 올라섰다.

박인비는 2월 중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ISPS 한다 호주여자오픈에서 통산 20번째 우승을 기록하며 상승세를 타고 있다.

2020 도쿄올림픽 출전권은 6월 말 세계랭킹 기준으로 15위 이내 한국 선수 중 상위 4명에게 부여된다. 박인비는 현재 고진영(25·1위), 박성현(27·솔레어·3위), 김세영(27·미래에셋·6위), 이정은6(24·대방건설) 등에 이어 한국 선수 중 5위다. 하지만 4위 이정은6와의 포인트 격차가 0.21점에 불과해 3월 중순 재개되는 LPGA투어에서 역전을 노려볼 수 있는 상황이다.

한편 LPGA투어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휴식기에 들어간 가운데 세계랭킹 10위까지는 변동이 없었다.

고진영은 32주 연속 세계 1위 자리를 놓치지 않았고 넬리 코다(미국)와 박성현이 뒤를 이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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