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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성남FC, 신종 코로나 여파로 22일 출정식 취소
뉴시스
업데이트
2020-02-10 16:39
2020년 2월 10일 16시 39분
입력
2020-02-10 16:39
2020년 2월 10일 16시 3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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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2 성남FC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 여파로 2020시즌 출정식을 열지 않기로 했다.
성남은 22일로 예정됐던 출정식을 취소한다고 10일 밝혔다.
김남일 감독 체제로 새롭게 출발하는 성남은 선수단 전원이 참석하는 출정식을 통해 팬들에게 첫 선을 보일 계획이었지만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로 전염병 위험이 커지면서 선수단과 팬들의 안전을 우려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전했다.
김 감독은 “팬들과의 첫 만남을 기다리고 있었는데 아쉽지만 선수단의 건강 관리 또한 한 시즌을 이어가는데 상당히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팬들에게 경기장에서 멋진 승리로 제대로 인사 드리겠다”고 말했다.
성남은 다음달 8일 오후 2시 탄천종합운동장에서 디펜딩 챔피언 전북현대와 홈 개막전을 갖는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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