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서 새 출발’ 류현진, 2월2일 미국행…2020 시즌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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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토론토 SNS 캡쳐) 2019.12.28/뉴스1
류현진. (토론토 SNS 캡쳐) 2019.12.28/뉴스1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3)이 토론토 블루제이스에서의 첫 시즌을 위해 미국으로 향한다.

류현진의 국내 매니지먼트사 에이스펙코퍼레이션은 31일 “류현진이 국내 일정을 마치고 2월2일 LA로 출국한다”고 밝혔다.

비시즌 동안 류현진은 일본 오키나와에서 개인훈련을 실시하는 등 바쁜 일정을 소화했다. 이제 미국으로 돌아가 플로리다에 있는 토론토 스프링캠프에 합류, 2020년 시즌을 향한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한다.

2019시즌 후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은 류현진은 토론토와 4년 총액 8000만달러에 계약했다. 토론토는 당장 우승에 도전할 수 있는 전력은 아니지만 젊은 유망주가 많은 팀이다.

류현진은 2019시즌 14승5패 평균자책점 2.32를 기록하며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투표에서 2위를 마크, 메이저리그 최정상급 선발 자원으로 올라섰다.

토론토가 오프시즌 동안 류현진 외에도 체이스 앤더슨, 태너 로어크 등을 영입하며 선발진을 강화했지만 류현진은 팀의 에이스로 활약할 전망이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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