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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진식 감독의 한숨 “선수들이 서로 못 믿는 것 같아”
뉴시스
입력
2020-01-26 16:29
2020년 1월 26일 16시 2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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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 세 경기 연속 셧아웃 패배
3위 현대캐피탈에 10점 뒤진 5위
또 다시 무기력한 패배를 당한 삼성화재의 신진식 감독은 선수들 간 신뢰가 무너진 것 같다면서 안타까워했다.
삼성화재는 26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9~2020 V-리그 남자부 우리카드와의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0-3(23-25 15-25 12-25)으로 패했다.
최근 세 경기 연속 셧아웃 패배다. 17일 한국전력전에서 한 세트도 따내지 못한 삼성화재는 23일 대한항공을 상대로도 맥없이 무너졌다. 이날도 마찬가지였다.
신 감독은 “첫 세트는 괜찮게 했는데 범실로 자신감이 떨어졌다. 실수를 하더라도 신경쓰지 말라고 했지만 선수들 마음은 다를 것”이라고 아쉬워했다.
삼성화재는 우리카드(12개)보다 두 배 이상 많은 26개의 범실을 쏟아 자멸했다. 2세트와 3세트에서는 각각 15점과 12점에 그쳤다. 작전 타임과 선수 교체를 활용해 분위기를 바꿔보려 했지만 어떤 대응도 통하지 않았다.
신 감독은 “선수들이 마지막 세트에서는 거의 의욕이 없더라. 자꾸 지니 선수들끼리도 못 믿는 것 같다”고 지적했다.
부진이 겹치면서 상위권 팀들과의 격차는 더욱 벌어졌다. 승점 32(10승13패)의 삼성화재와 봄 배구 마지노선을 지키고 있는 3위 현대캐피탈(승점 42·14승9패)과의 승점차는 어느덧 10이 됐다.
신 감독은 포기하지 않고 마지막까지 경쟁에 임하겠다고 다짐했다. “다독거려 다시 나갈 것이다. 경기는 많이 남았다. 지금 이런다고 떨어지는 것은 아니다. 충분히 기회는 있다”고 각오를 다졌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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