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다저스에서 멋진 시간…가슴속에 간직할 것”…팬들에 작별 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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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12월 28일 11시 0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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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블루제이스에 입단한 류현진 LA 다저스 팬들에게 작별인사를 건냈다. © 뉴스1
토론토 블루제이스에 입단한 류현진 LA 다저스 팬들에게 작별인사를 건냈다. © 뉴스1
토론토 블루제이스에 입단한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2)이 LA 다저스 팬들에게 작별 인사를 건냈다.

류현진은 28일(한국시간) 본인의 SNS 계정을 통해 “지난 7년간 응원해준 다저스 팬들에게 감사하다”며 “그 기간 동안 멋진 시간을 보냈다. 그 순간들을 가슴속에 간직할 것이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고 전했다.

류현진은 지난 2013년 다저스에서 메이저리그에 데뷔, 6시즌을 뛰며 54승33패 평균자책점 2.98의 성적을 남겼다. 류현진 입단 후 다저스는 2019시즌까지 매년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우승을 놓치지 않았다.

2019시즌 후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은 류현진은 토론토와 4년 8000만달러 계약을 맺고 팀을 옮겼다. 이날은 류현진의 토론토 입단 기자회견이 진행된 날이기도 했다.

류현진은 캐나다 토론토의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입단 기자회견에서 “토론토에 오게 되어서 기쁘다. 토론토 블루제이스를 자랑스럽게 만들 것이다.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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