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골퍼 다양한 클럽 욕구 맞추려 젝시오 처음으로 2가지 라인업 출시”

  • 동아일보
  • 입력 2019년 12월 20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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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순성 던롭스포츠코리아 대표
‘일레븐’ 특유 기술력으로 진화… ‘엑스’ 파워스윙 젊은 층에 맞아

2000년 탄생한 젝시오는 19일 2020 신제품 발표회에서 두 가지 신제품을 선보였다. 기존 젝시오의 11번째 진화형인 ‘젝시오 일레븐’과 헤드스피드가 빠른 골퍼를 위한 ‘젝시오 엑스’다. 2012년부터 젝시오를 사용해 온 박인비는 두 클럽 중 하나를 선택해 내년 시즌에 나설 예정이다.

신제품 발표회에서 만난 홍순성 던롭스포츠코리아 대표이사(사진)는 “박 프로가 우승한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의 감동을 잊을 수 없다. 박 프로가 내년 도쿄 올림픽에도 나간다면 젝시오를 사용하는 팬들과 응원단을 구성해 현장에서 힘을 보탤 계획”이라고 말했다.

처음으로 두 가지 라인업이 동시에 출시된 데 대해 홍 대표는 “젝시오의 기본은 좀 더 편하고 즐겁게 골프를 즐기자는 것이다. 그런데 과거에 비해 요즘은 프로뿐 아니라 주말 골퍼들의 클럽에 대한 요구가 다양해졌다. 젝시오 특유의 기술력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다양한 골퍼의 니즈(요구)를 충족시키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젝시오는 2000년 처음 출시한 뒤 10번째 라인업까지 주말 골퍼의 뜨거운 관심과 높은 판매율을 기록했다. 이번에 11번째 라인업을 내놓으면서 젝시오는 새 지평을 열겠다는 듯 브랜드 로고와 메시지도 새롭게 바꿨다. 겉만 바뀐 건 아니라는 게 홍 대표의 얘기다. “기술력을 유지한 채 많은 것을 바꾸고자 했다. 11세대 젝시오에는 ‘웨이트 플러스’라는 신기술을 도입했다. 가장 강한 힘을 구사할 수 있는 파워 포지션을 실현해 폭발적인 비거리를 만들어 내도록 했다. 특히 젝시오 엑스는 힘 있는 스윙을 구사하는 젊은 분들에게 잘 어울리는 클럽이다.”

젝시오 일레븐과 젝시오 엑스는 내년 1월 6일 출시된다. 19일부터 내년 1월 5일까지는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사전 예약 이벤트를 진행한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헌재 기자 uni@donga.com
#젝시오#홍순성#골프용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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