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토토 승무패 44회차 중간집계

  • 스포츠동아
  • 입력 2019년 12월 19일 13시 4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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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체육진흥공단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인 케이토토가 21일(토)부터 23일(월)까지 벌어지는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7경기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라리가) 7경기 등 총 14경기를 대상으로 한 축구토토 승무패 44회차 토트넘-첼시(12경기)전에서 국내 축구팬들의 58.01%가 홈팀 토트넘의 우세를 예상했다고 밝혔다. 양 팀의 무승부 예측은 23.73%로 나타났고, 원정팀 첼시의 승리 예상은 18.26%로 집계됐다.

현재 리그 4위 첼시는 승점 29점(9승2무6패)을 기록 중이고, 토트넘은 승점 26점(7승5무5패)으로 그 뒤를 쫓고 있다. 토트넘의 기세가 무섭다. 포체티노 감독 경질 전 리그 14위까지 추락했던 순위는 무리뉴 감독 부임 이후 5위까지 치솟았다. 최근 경기 역시 번리에게 5-0의 대승을 거뒀고, 울버햄튼 원정에서도 2-1로 이겨 2연승을 질주하고 있다. 이번 첼시와의 승부까지 좋은 결과를 거둔다면, 크리스마스전 리그 4위를 차지할 수 있는 토트넘이다.

반면 램파드 감독이 이끄는 첼시는 기세가 한 풀 꺾인 모양새다. 중하위권 팀들인 에버턴(리그 16위)과 본머스(14위)에게 연이어 패한 것이 화근이 됐다. 이번 시즌 태미 에이브러햄(리그 득점 공동 2위·11골)이 눈에 띄는 활약을 펼치고 있지만, 순위 경쟁에 있어서는 앞으로 갈 길이 먼 첼시다.

지난 시즌 양 팀의 맞대결에서는 첼시가 모두 승리를 거뒀다. 다만, 감독 교체 이후 급상승하고 있는 토트넘의 최근 기세와 함께 안방의 이점을 고려한다면, 토토팬들의 예상과 같이 토트넘이 우세한 경기를 펼칠 가능성이 높은 한 판이다.

이어 노리치시티와 만나는 울버햄튼은 62.64%을 차지해 EPL 중 가장 높은 승리 예상 지지를 받았다. 양 팀의 무승부 예상은 19.67%를 차지했고, 홈팀 노리치시티의 승부 예상은 17.69%로 나타났다.

안방에서 라리가 아틀레틱 빌바오와 만나는 레알 마드리드의 승리 예상은 77.53%로 집계돼 이번 회차에서 가장 높은 투표율을 기록했다. 양 팀의 무승부 예측과 빌바오의 승리 예상은 각각 14.31%와 8.16%로 나타났다. 레알 마드리드는 승점 36점(10승6무1패)로 현재 리그 2위를 차지하고 있다. 리그 최근 7경기에서도 5승2무를 거두며 지지 않는 경기를 해온 레알 마드리드는 19일 펼쳐진 바르셀로나와의 엘 클라시코 더비에서도 0-0 무승부를 거뒀다.

한편 이번 승무패 44회차는 21일(토) 오후 9시20분에 발매를 마감하며, 경기가 모두 종료된 후에 결과가 공식 발표된다.

[스포츠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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