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파와 국내파 선수들이 자웅을 겨루는 박인비 인비테이셔널이 29일 오전 10시 30분 경주 블루원 디아너스 CC에서 펼쳐진다.
고진영, 이정은6, 이민지, 김효주, 다니엘 강, 지은희, 양희영, 유소연, 박인비, 이미향, 허미정, 신지은, 리디아 고 등 LPGA 선수 13명과 최혜진, 장하나, 이다연, 박채윤, 조아연, 조정민, 김지영2, 김지현, 임희정, 김아림, 박민지, 이정민, 최예림 등 KLPGA를 대표하는 선수들이 자존심을 건 대결을 예고하고 있다.
총상금은 12억이다. 우승팀은 7억원, 준우승팀은 5억원을 받는다. 승리하면 1점, 비기면 0.5점을 받는 방식으로 우승팀을 가린다.
첫날(29일)은 포볼(2인 1조로 각자의 공을 쳐 좋은 점수를 선택하는 방식), 둘째 날은 포섬(공 1개를 두 선수가 번갈아 치는 방식), 마지막 날에는 12팀이 싱글 매치플레이를 벌인다.
역대 성적은 팀 LPGA가 3승 1패로 우위를 점했다.
초미의 관심사는 올해 LPGA 무대를 평정한 고진영과 2년 연속 KLPGA 대상을 수상한 최혜진의 맞대결이다.
고진영은 올해 한국 선수로는 최초로 올해의 선수, 베어트로피, 안니카 어워드를 모두 휩쓸었다. 상금왕도 차지하는 등 최고의 한해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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