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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항서, 베트남축구 대표팀과 재계약…역대 최고대우일 듯
뉴시스
업데이트
2019-11-05 19:01
2019년 11월 5일 19시 01분
입력
2019-11-05 18:59
2019년 11월 5일 18시 5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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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체적인 계약조건은 7일 밝힐 것"
박항서 감독의 도전은 계속된다. 베트남과 재계약을 완료했다.
박 감독의 매니지먼트를 맡고 있는 이동준 DJ 매니지먼트 대표는 5일 “박 감독이 베트남축구협회와 계약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박 감독은 기존 계약이 2020년 1월이었다.
계약 만료를 네 달 앞둔 지난 7월부터 베트남축구협회와 협상을 이어왔다. 한 차례 계약을 중단하기도 했지만 드디어 계약을 완료했다.
2017년 9월 베트남 지휘봉을 잡은 박 감독은 수많은 성과를 냈다.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챔피언십 준우승,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4위, 스즈키컵 우승, 아시안컵 8강 등의 호성적으로 베트남 축구를 한 단계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는다.
구체적인 계약 내용은 밝히지 않았지만 베트남 축구 사상 최고 수준의 계약이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
이 대표는 “7일 열리는 기자회견에서 모든 것을 밝힐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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