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성 풀타임’ 홀슈타인 킬, 포칼컵서 4부 페를에 승부차기 끝에 패배

  • 뉴스1
  • 입력 2019년 10월 31일 08시 2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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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성. 홀슈타인 킬 홈페이지 캡처
이재성. 홀슈타인 킬 홈페이지 캡처
홀슈타인 킬이 독일 컵대회에서 4부리그 SC페를에 승부차기 끝 패했다. 이재성(27)은 선발로 풀타임 활약했으나 빛이 바랬다.

홀슈타인 킬은 31일 오전 2시30분(한국시간) 독일 페를의 스포츠 클럽 아레나에서 열린 2019-20 독일축구협회(DFB) 포칼컵 32강전 페를과의 경기에서 1-1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7-8로 패했다.

이재성은 이날 왼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다. 또 승부차기 상황에서 팀의 여섯 번째 키커로 나서 골도 성공시켰다. 몫을 해냈으나 아쉬움이 남는 경기가 됐다.

홀슈타인 킬은 전반 13분 뮐링의 크로스에 이은 세라의 헤딩슛으로 1-0으로 앞서갔지만 전반 추가 시간 페를 세라에게 헤딩슛을 허용했다.

후반전 두 팀은 치열한 공방전 끝 서로의 골문을 열지 못했고, 연장전에서도 승부를 가리지 못한 채 승부차기에 돌입했다.

승부차기에서 홀슈타인 킬은 아홉 번째 키커 노이만의 슛이 상대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고, 페를의 마지막 키커는 성공하며 결국 패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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