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름슈타트 백승호, 독일 데뷔전서 선발로 나서 60분…팀은 3-3 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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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9월 15일 22시 5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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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이적시장에서 스페인 지로나에서 다름슈타트로 이적한 백승호가 독일 무대 데뷔전을 소화했다. (다름슈타트 SNS) © 뉴스1
여름이적시장에서 스페인 지로나에서 다름슈타트로 이적한 백승호가 독일 무대 데뷔전을 소화했다. (다름슈타트 SNS) © 뉴스1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지로나를 떠나 분데스리가2(2부리그) 다름슈타트에 새 둥지를 튼 축구대표팀 미드필더 백승호가 독일 무대 데뷔전을 치렀다.

백승호는 15일(이하 한국시간) 독일 다름슈타트 메르크슈타디온에서 열린 뉘렌베르크와의 2019-20 독일 분데스리가2 6라운드 홈 경기에서 수비형MF로 선발 출전해 후반 15분 교체될 때까지 60분가량 필드를 누볐다.

여름이적시장 막바지였던 지난달 31일 다름슈타트 이적을 확정한 백승호는 동료들과 손발을 맞추기도 전에 축구대표팀의 부름을 받아 벤투호의 9월 A매치 2연전을 함께 했다. 백승호는 지난 5일 조지아와의 평가전 때 수비형MF로 선발 출전한 바 있다.

대표팀 차출로 다름슈타트 동료들과 연습할 시간이 많지 않았기에 백승호의 경기 출전은 조금더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였으나 예상과 달리 선발출전으로 데뷔전을 소화했다. 그리고 백승호는 공수의 연결고리 역할을 맡아 전체적으로 무난하게 첫 경기를 마쳤다.

백승호는 팀이 1-2로 뒤지고 있던 후반 15분 교체아웃돼 데뷔 무대를 끝마쳤다. 백승호가 빠진 뒤 두 팀은 난타전을 펼쳤고 3-3 무승부로 경기는 마무리됐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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