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MLB 종합] 추신수 2경기 연속안타, LA 다저스 70승 선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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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7월 31일 16시 3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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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추신수.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는 31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라이프파크에서 열린 시애틀 매리너스와 홈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출장해 5타수1안타를 기록하며 2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7회까지 네 차례 타석에서 단 한 차례도 출루하지 못하며 아쉬움을 남겼지만, 9회 상대 마무리투수 로에니스 엘리아스의 7구째 시속 95마일(약 152.8㎞)짜리 포심패스트볼을 받아쳐 우전 안타를 만들어냈다. 그러나 후속타 불발로 득점에는 실패했다. 추신수의 타율은 0.279로 하락했고, 텍사스는 5-8로 패했다.

류현진의 소속팀 LA 다저스는 미국 덴버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 원정경기에서 9-4로 승리를 거두며 올 시즌 MLB 전 구단을 통틀어 가장 먼저 70승(39패) 고지를 밟았다. 선발투수 훌리오 유리아스가 2.2이닝 6안타 3실점(2자책점)으로 고전했지만, 이어 등판한 케이시 새들러(2.1이닝 무실점)~토니 곤솔린(4이닝 1실점)이 6.1이닝을 1점으로 틀어막으며 승리를 지켜냈다.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강정호와 탬파베이 레이스 최지만은 나란히 휴식을 취했다. 강정호는 31일 그레이트아메리칸볼파크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 원정, 최지만은 31일 펜웨이파크에서 열린 보스턴 레드삭스 원정에 결장했다. 강정호는 9회 양 팀 간의 벤치클리어링이 벌어지자 달려나와 선수들을 중재하기도 했는데, 이 과정에서만 5명이 퇴장당하는 등 이 경기 내내 총 8명이 퇴장 명령을 받았다. 탬파베이는 6-5, 피츠버그는 11-4로 승리를 거뒀다.

강산 기자 posterb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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