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 첫 개최 ‘NGA ASIA 내추럴 피트니스 챔피언십’, KBSN 중계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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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7월 9일 17시 2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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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물로 근육을 키우려다 부작용을 겪는 사례가 속출해 사회문제가 된 가운데 약물 없는 피트니스 대회를 추구하는 ‘NGA AISA 내추럴 챔피언십’이 국내에서 처음 열려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오는 14일 경기도 판교 테크노밸리 경기 창조 경제혁신센터에서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스포츠전문 채널 KBSN에서 중계(녹화)하기로 해 피트니스 대중화에도 일조할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해 NGA(National Gym Association)ASIA의 김재근 협회장은 9일 “아시아 최초로 열리는 ‘NGA AISA 내추럴 챔피언십’이 KBSN을 통한 중계가 확정되었다”며 “국내 내추럴 피트니스 선수들이 전국에 소개되고, (그들이 약물로 몸을 키운 이들보다) 더 멋지고 더 아름답다는 것을 많은 사람에게 보여 주어야 한다. 그리고 그들을 피트니스 스타로 만들어 주어야 한다”고 밝혔다.

NGA ASIA 측은 ‘진정한 사람은 약물이 필요 없다(REAL MEN DON’T NEED DRUGS)’라는 슬로건을 앞세우고 ‘클린 피트니스’ 캠페인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며 피트니스 선수들의 약물 사용에 대한 부작용을 알리는 전도사 역할을 할 이번 대회를 통해 대중이 내추럴 피트니스에 관심을 갖고 눈길을 돌릴 때, 피트니스 시장에서 약물은 자연스럽게 사라질 것이라는 강조했다.

김 협회장은 “이번 대회는 클린 피트니스의 시작일 뿐이며 앞으로 각 지자체와 협의하여 클린 피트니스 캠페인을 더욱 확산시키고 내추럴 피트니스 트레이너, 프로모터, 심판들을 교육 및 양성하여 진짜 헬스, 진짜 피트니스를 대중들에게 알리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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