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쿠냐 주니어는 호쾌한 스윙을 자랑하며 24개의 홈런을 작렬, 벨(18홈런)을 제치고 4강에 진출했다.
알론소는 14개의 홈런을 날려 13개의 아치를 그린 친 카를로스 산타나(클리블랜드 인디언스)를 제쳤다.
2라운드에서는 게레로 주니와 피더슨이 무려 29개의 홈런을 터뜨리며 박빙의 승부를 펼쳤다. 두 선수는 60초 승부로 펼쳐지는 1차 스윙 오프에서도 나란히 8개의 홈런을 쏘아 올렸다. 세 차레의 스윙으로 승부를 가리는 2차 스윙 오프에서도 1개의 홈런을 터뜨려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결국 3차 스윙 오프에서 2개의 홈런을 친 게레로 주니어가 1개의 홈런을 날린 피더슨을 제압하고 결승전에 올랐다.
알론소는 2라운드에서 20개의 홈런을 때려내 아쿠냐 주니어(19홈런)를 힘겹게 따돌리고 결승전에 진출했다.
대망의 결승전에서 게레로 주니어는 지친 기색이 역력했다. 결국 22개의 홈런을 때려내는데 그쳤다. 기회를 잡은 알론소는 23개의 홈런을 때려냈고, 우승이 확정 되는 순간 두 손을 번쩍 들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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