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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8강 티켓’ 놓고 운명의 한일전…외국 베팅업체는 ‘日승리’ 예상?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9-06-04 20:34
2019년 6월 4일 20시 34분
입력
2019-06-04 18:19
2019년 6월 4일 18시 19분
윤우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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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2019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16강 한일전이 5일 열릴 예정인 가운데, 다수의 외국 베팅업체는 일본의 우세를 점치고 있다.
정정용 감독이 이끄는 U-20 대표팀은 이날 오전 0시30분(한국시각) 폴란드 아레나 루블린에서 일본과 16강전을 치른다.
역대 전적에서 U-20 대표팀은 28승 9무 6패로 일본에 압도적 우위를 차지하고 있다. 이밖에 A대표팀, U-23 대표팀 등 모든 연령별 대표팀에서도 한국이 일본에 앞선다.
하지만 외국 베팅업체들은 일본의 승리 가능성이 더 높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베팅 업체 ‘브윈스포츠’에 따르면, 일본의 승리 배당률은 2.60이다. 반면 한국의 승리 배당률은 2.95였다. 한국의 승리 확률보다 일본의 승리 확률이 더 높다는 얘기다.
‘윌리암힐’ 역시 일본의 승리에 6/4(1.5)를, 한국의 승리에 13/8(1.625)을 배당해 근소하지만 일본의 승리에 손을 들어줬다. ‘베트 365’도 일본 승리에 2.62, 한국 승리에 2.87을 배당했다.
한편, 이날 한일전에서 승리를 거둔 팀은 오는 9일 오전 3시30분 세네갈과 4강 진출권을 두고 맞대결을 펼친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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