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남기일 감독 “계속되는 어려움 이겨내야 한다”

  • 스포츠동아
  • 입력 2019년 5월 28일 21시 5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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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1 2019’ FC서울과 성남FC의 경기가 열렸다. 성남FC 남기일 감독이 그라운드를 응시하고 있다. 상암|김진환 기자 kwangshin00@donga.com
28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1 2019’ FC서울과 성남FC의 경기가 열렸다. 성남FC 남기일 감독이 그라운드를 응시하고 있다. 상암|김진환 기자 kwangshin00@donga.com
성남 28일 FC서울전 1-3 패배 4연패에 빠져
“전반 마무리 아쉽고, 첫 실점 데미지 있었다”

● 성남FC 남기일 감독

주말 경기 후 짧은 시간 준비했다. 어느 정도 잘됐는데 득점 마무리 부분은 아쉽다. 최근 경기들에서 상대에게 많은 찬스를 내주고 있고 있다. 그 부분도 아쉽다. 감독인 내가 부족해서 그런 것 같다. 다가오는 인천전을 잘 준비해야 할 것 같다. <전반 3번의 좋은 찬스를 놓쳤다.> 전반전은 우리가 의도한 대로 잘됐다. 슈팅 숫자도 많았다. 원정 와서 넣을 수 있는 기회를 놓치면 끌려가는 부분이 있는 것 같다. <첫 실점이 경기 양상에 영향을 미쳤다고 보나.> 첫 골 데미지가 있었다. 충분히 처리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니었나 싶다. 개개인을 떠나 찬스를 많이 만들 수 있는 훈련을 더 해야 할 것 같다. 찬스 1~2개로 안 되면 3~4개를 만드는 작업이 필요하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골을 기대해야 할 것 같다. <인천전이 중요해졌다.> 최근 경기들에 대한 부담이 좀 있다. 부상, 경고누적 등으로 이탈하는 전력들이 발생한다. 이러한 상황을 이겨낼 수 있는 역량이 아직은 부족하지 않나 싶다. 선수들도 나도 마찬가지다. 말로 표현하긴 그렇지만 선수들을 끝까지 믿고 해보려 한다.

상암|최용석 기자 gty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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