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리거 맹활약’ 오승환 구원승·최지만 3G 연속 타점

  • 스포츠동아
  • 입력 2019년 5월 28일 16시 18분


코멘트
오승환.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오승환.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오승환(37·콜로라도 로키스)이 28일(한국시간) 콜로라도주 덴버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홈경기에서 연장 11회초 등판해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팀이 11회말 끝내기 승리(4-3)를 거두면서 구원승을 기록, 시즌 2승째를 따냈다. 최근의 부진한 모습을 말끔히 씻는 깔끔한 투구였다. 오승환은 26일 볼티모어전에서 0.1이닝 2실점으로 물러났고, 이날 경기 전 5월에 등판한 6경기 중 4게임에서 실점했다. 그러나 이날만큼은 달랐다. 3-3으로 맞선 연장 11회초 타자 세 명을 가볍게 땅볼 세 개로 처리했다. 직구 최고 구속은 시속 146㎞까지 나왔다. 시즌 평균자책점은 10.75에서 9.92까지 내렸다.

최지만.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최지만.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최지만(28·탬파베이 레이스)이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스버그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열린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홈경기에 3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2안타 1타점으로 3연속경기 타점을 기록했다. 두 번째 타석까지 범타로 물러난 최지만은 4회 팀이 2-0으로 앞선 2사 2루 찬스에서 상대 투수 제이콥 웨그스펙의 시속 145㎞ 직구를 공략해 1타점 좌전 적시타를 쳤다. 26일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전 이후 3연속경기 타점. 두 번째 안타는 8회 5번째 타석에서 나왔다. 바뀐 투수 샘 가비글리오의 커브를 받아쳐 중견수 쪽 2루타를 치며 멀티히트를 완성했다. 최지만의 활약으로 탬파베이는 8-3으로 승리하며 3연승 행진을 벌였다. 최지만의 시즌 타율은 0.257에서 0.262로 올랐다.

[스포츠동아]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