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랜드 유도훈 감독 “우리가 흐름 가져왔다”

  • 스포츠동아
  • 입력 2019년 4월 15일 21시 4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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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2차전 울산 현대모비스와 인천 전자랜드의 경기가 열렸다. 전자랜드 유도훈 감독이 심판에게 강력한 어필을 하고 있다. 울산|김진환 기자 kwangshin00@donga.com
15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2차전 울산 현대모비스와 인천 전자랜드의 경기가 열렸다. 전자랜드 유도훈 감독이 심판에게 강력한 어필을 하고 있다. 울산|김진환 기자 kwangshin00@donga.com
15일 챔프 2차전 현대모비스에 89-70 승리
시리즈 전적 1승1패로 17일 인천에서 3차전

● 전자랜드 유도훈 감독

파울이 1,2개 나오더라도 조금 강한 수비를 하자고 했다. 1쿼터 시작 때 주장 정영삼이 들어가서 잘해줬다. 찰스 로드가 1차전에서 리바운드 등에서 아쉬웠다. 2차전을 앞두고 리바운드에 중점을 가져달라고 주문했는데 그걸 이뤄내기 위해 애쓰는 모습이었다. 국내 포워드 라인 자기 역할 잘 했다. 함지훈 수비에서 이대헌이 특히 좋았다. 1 대 1로 막아주니 다른 선수들이 수월했다. 현대모비스 선수들이 80~90%의 힘으로 뛰어서 찬스를 만들어내도록 하는 게 중요하다. 3차전도 그런 쪽으로 준비를 하려 한다. (압박 수비가 좋았는데) 정영삼을 비록해서 박찬희, 김낙현이 수비를 잘해줬다. 포워드 쪽에서의 도움 수비도 좋았다. (팟츠의 어깨 상태는) 지금은 본인이 많이 아프다고 한다. 조금 더 봐야 할 것 같다. 걱정이 많이 된다. 정확한 진단을 받아봐야 한다. (1쿼터에 벤치 테크니컬 파울을 받았는데) 스크린 파울 상황이었다. 핸드-업 상황에서의 스크린 파울은 부상 위험도가 따르는 법이다. 그래서 항의를 했는데 조심하도록 하겠다. 전체적으로 우리가 흐름을 타지 않았나 싶다. 리바운드에 의한 득점, 공수의 전환 등 모든 부분에서 우리가 압도하지 않았나 싶다. 준비 잘해서 홈 팬들 앞에서 치르는 3차전을 반드시 승리하도록 하겠다.

울산|최용석 기자 gty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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